23.04.14 아이와 같은 시각 사이좋게 지내던 레슨의 낭만은 생각보다 짧게 끝났다. 바이올린 레슨의 흐름을 선생님께 들어야 하는데 첼로 수업도 마무리가 바빠 두 번째 픽업 시간까지 빡빡하게 시간을 결국 옮겼다. 바이올린 어려운 곡을 시작하면 연습할 때 망설이는 부분이 생기기 시작했고, 내가 좀 알아야겠다 싶어서 아이가 스케일 부분이 끝나면 곡 레슨을 하는 시간쯤 레슨실 앞 소파에 앉아 청강을 하기 시작했다. 선생님이 써주는 레슨 일지와 아이가 어려워 망설이는 부분을 집에서도 봐주기 시작했고, 연습실에서 각자 하던 연습도 딸의 연습 체크를 우선시하게 됐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며칠, 첼로까지 메고 나가기 어려워 연습을 못했는데 레슨에서 그 틈이 여실히 드러난다(웃음) 활력 조절도 정신없지만 곡의 역동성을 알려주고 싶은 선생님. mp-mf-ff까지 도약의 볼륨을 꼼꼼히 챙기라고 하셨다. 23.04.14 아이와 같은 시각 사이좋게 지내던 레슨의 낭만은 생각보다 짧게 끝났다. 바이올린 레슨의 흐름을 선생님께 들어야 하는데 첼로 수업도 마무리가 바빠 두 번째 픽업 시간까지 빡빡하게 시간을 결국 옮겼다. 바이올린 어려운 곡을 시작하면 연습할 때 망설이는 부분이 생기기 시작했고, 내가 좀 알아야겠다 싶어서 아이가 스케일 부분이 끝나면 곡 레슨을 하는 시간쯤 레슨실 앞 소파에 앉아 청강을 하기 시작했다. 선생님이 써주는 레슨 일지와 아이가 어려워 망설이는 부분을 집에서도 봐주기 시작했고, 연습실에서 각자 하던 연습도 딸의 연습 체크를 우선시하게 됐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며칠, 첼로까지 메고 나가기 어려워 연습을 못했는데 레슨에서 그 틈이 여실히 드러난다(웃음) 활력 조절도 정신없지만 곡의 역동성을 알려주고 싶은 선생님. mp-mf-ff까지 도약의 볼륨을 꼼꼼히 챙기라고 하셨다.
가보트는 피치카트를 할 때 깨끗한 소리를 내는 4분음표를 꽉 채우는 4분음표 ‘스타카트’ 손가락 정도의 활을 사용하는 힘과 빼내는 힘을 느끼며 빼내는 역동성을 하기 때문에 엔드핀의 쇠가 덜컹거리는 공명음이 더 커진다. 결국 바꿔야 할지 ㅠㅠ 28~35만원의 예산을 공방에서 잡아줬다. 홀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돈이 올라 끌자 현에서 쇳소리가 많이 났다. 활시위가 문제인가? 손이 문제인가? 미친 듯이 뽑았는데도 내게 굴욕을 준 연습의 손끝이 아플 정도로 아팠다ㅠㅠ 가보트는 피치카트를 할 때 깨끗한 소리를 내는 4분음표를 꽉 채우는 4분음표 ‘스타카트’ 손가락만한 활을 사용하는 힘과 뽑아내는 힘을 느끼며 뽑아내는 역동성을 하기 때문에 엔드핀의 쇠가 덜컹거리는 공명음이 더 커진다. 결국 바꿔야 할지 ㅠㅠ 28~35만원의 예산을 공방에서 잡아줬다. 홀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돈이 올라 끌자 현에서 쇳소리가 많이 났다. 활시위가 문제인가? 손이 문제인가? 미친듯이 당겼는데도 나에게 굴욕을 준 연습의 손끝이 아플정도로 아팠어 ㅠ
그 문제는 하루가 지나서야 알게 되었는데 결국 송진 문제였어ㅋㅋ 송진은 안 바르고 깨질 것 같고 집에서만 하기 때문에 잊어버려서 못 바르면 딸의 바요르 송진이라도 발라놨어(안드레 맙사골드는 첼로 바이올린을 같이 쓰니까 가능할 줄 알았어)보가로는 육안으로도 점성이 다르게 보였는데 일단 발라보니 줄을 만져보니 밀랍이 입혀진 느낌의 문제를 잡고 그러면 소리가 달라져. 송진이 활과 연주 소리에 큰 영향을 끼쳤던 것이다. 그 문제는 하루가 지나서야 알게 되었는데 결국 송진 문제였어ㅋㅋ 송진은 안 바르고 깨질 것 같고 집에서만 하기 때문에 잊어버려서 못 바르면 딸의 바요르 송진이라도 발라놨어(안드레 맙사골드는 첼로 바이올린을 같이 쓰니까 가능할 줄 알았어)보가로는 육안으로도 점성이 다르게 보였는데 일단 발라보니 줄을 만져보니 밀랍이 입혀진 느낌의 문제를 잡고 그러면 소리가 달라져. 송진이 활과 연주 소리에 큰 영향을 끼쳤던 것이다.
매일 바요린 첼로 악보 8권, 막내 간식과 책, 놀거리까지 들고 다니며 승모근이 항상 솟는 상황 매일 바요린 첼로 악보 8권, 막내 간식과 책, 놀거리까지 들고 다니며 승모근이 항상 솟는 상황
연습이 잘 되지 않는 날은 과감히 연습을 접고, 무지에 대고 손끝이 찢어지지 마라.ㅋㅋ 그리고 최근 읽고 있는 1만시간의 재발견, 나에게 딱 필요한 것이었다 연습이 잘 되지 않는 날은 과감히 연습을 접고, 무지에 대고 손끝이 찢어지지 마라.ㅋㅋ 그리고 최근 읽고 있는 1만시간의 재발견, 나에게 딱 필요한 것이었다
그런데 선생님, 대니보이는 잊어버린 것 같아요. 다음 주 흔들림을 끝으로 스즈키 첼로2도 졸업 #스즈키2 #첼로초보자 #엔드핀 #안드레마프사골드마츠야 #연습일지 그런데 선생님, 대니보이는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다음 주 흔들림을 마지막으로 스즈키 첼로 2도 졸업 # 스즈키2 #첼로 초보자 #엔드핀 #안드레마 푸사 골드송량 #연습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