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억2550만달러 64.8%↑…●소비위축 딜러사 재고축적
[인사이드 선임=호치민, 구엔·뉴트(Nguyen nhut)기자]베트남도 글로벌 고물가 및 경기 침체로 소비가 위축되고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제1분기 수입 물량은 오히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해관 총국에 따르면 3월의 자동차 수입 물량은 1만 5228대로 전월 대비 23.2%, 수입액은 3억 5540만달러로 36.8%증가했다.제1분기 자동차 수입 물량은 4만 2002대로 전년 동기 대비 76.9%, 수입액은 9억 2550만달러로 64.8%증가했다.수입량의 대부분은 비관세가 적용되는 아세안으로부터 수입된.태국이 2만 1051대로 가장 많았고, 인도네시아 1만 5124대, 중국 2385대의 순이었다.베트남의 자동차 판매 대수는 3월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1~2월은 2개월간 판매량은 6만 8402대에 그쳤으며 전년 동기 대비 27%나 감소했다.이런 상황에서 늘어난 수입 차는 그대로 딜러사의 재고로 이어졌다.이를 받고 지난 달 중순 베트남 수입 자동차 협회(VIVA)은 정부가 추진 중인 등록세 50%감면 방안에 국내 조립 차와 마찬가지로 수입 차도 포함하는 것을 요청했다.이에 앞서고 3월 초 베트남 자동 차 제조업 협회(VAMA)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기간과 마찬가지로 국내 조립 차에 대한 등록세 50%감면을 정부에 요청했다.VIVA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수입 차 판매량은 줄었지만 수입량은 늘어났다.2022년 제4분기에 항구에 도착한 수입 차는 약 7만 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고, 2023년 2월에 수입 통관을 마친 차는 1만 4457대였다.출처:인사이드 선임 2023년 4월 14일(http://www.insidevina.com)